등산

한북정맥 4구간(신로령~ 도성고개. 090509. 토)

이호신 2009. 5. 19. 11:10

☆산행일자: 09년 5월 5일 토요일  ※날씨: 시원한 바람이 부는 18도 날씨
★산행장소: 국망봉(1167m) 개이빨산(견치봉):1110m 민둥산(민드기봉):1023m  도성고개(630m)
☆산행시간: 총 7시간23분(점심,휴식:80분)  ※ 산행시간: 5시간 53분(접속구간 포함)
★산행코스: 이동(장암리 생수공장) → 신로령 → 개이빨산 → 민둥산 → 도성고개 → 연곡리 
☆산행길이: 총거리 약 14.9Km    ♥정맥거리: 8.02Km   ※ 접속거리: 6.7Km
★산행인원: 38명(3050 아띠 산악회 신 한북정맥 다람쥐팀)
          
★ 구간별 산행기록 ★ 

10:14분  이동 장암리 생수공장
11:32분  신로령 계곡 삼거리 이정팻말(↑신로령 0.7Km. →국망봉 2.4Km. ↓휴양림 2Km)
11:58분  신로령 119구조 안내판(1-17 신노령 국망봉 갈림길)
         이정팻말(국망봉20: ←신로봉 0.3Km. →국망봉 2.47Km. ↑도마치 5.29km. ↓휴양림 2.5Km)
12:16분  휴양림 삼거리 이정팻말(국망봉19:↑국망봉 1.96Km. ↓도마치 5.80Km)
12:45분  1102봉 이정팻말(국망봉18:↑국망봉 1.02Km. ↓도마치 6.74Km)
13:05분 ~ 13:30분 점심시간(25분)
13:41분  헬리포트1  119 안내판(1-9 헬리포트1)
13:52분  국망봉 정산 직전 이정팻말(국망봉17: ↑국망봉 30m. →장암저수지 3.2Km. ↓도마치 7.74Km)
13:54분  국망봉 정상 이정팻말(국망봉16: ↑개이빨산 1.3Km. ↓도마치 7.76Km) 
14:11분  1150봉  이정팻말(국망봉20:↑개이빨산 1.47Km. ↓국망봉0.2Km. 산불 무인카메라. 헬기장)
14:13분  삼거리 갈림길 이정팻말(국망봉8:↑개이빨산 1.0Km. ←자루목이 3Km. 국망봉 0.3Km)
14:23분  1130봉 삼거리 이정팻말(국망봉7:↑개이빨산 0.5Km. →이동면 3Km. ↓국망봉 0.8Km)
14:34분  견치봉(개이빨산) 이정팻말(국망봉23: ↑민둥산 1.7Km. ←용수목 3.1Km. ↓국망봉 1.3Km)
14:51분  삼거리 이정팻말(개이빨산 민등산13: ↑민둥산 1.1Km. ←용수목 3.1Km. ↓국망봉 1.9Km)
15:25분  민둥산 이정팻말(개이빨산 민등산10: ↑도성고개 2.55Km. ←용수목 3.35Km. ↓국망봉 3Km)
15:45분  무명봉 이정팻말(↑도성고개 1.8Km. 민둥산 0.75Km)         
15:59분  안부 이정팻말(↑도성고개 1Km. 민둥산 1.55Km) 
16:07분  헬기장 이정팻말(개이빨산 민등산17: ↑민둥산 0.7Km. ↓민둥산 1.8Km)
16:27분  도성고개 이정팻말(강씨봉10:↑강씨봉 1.54Km. ←논남 4.4Km. →포천. ↓민둥산 2.55Km)
17:52분  하산완료

★ 신로령 ~ 도성고개 산행흔적 ★ 
  
10:14분  이동 장암리 생수공장  
  생수공장 앞에서 산행을 출발하여 휴양림 입구를 통과하여 정암호수 제방서 단체 사진을 찍고 신노령을 향한다
  독사진을 찍으려니 장난끼가 발동한 문영님이 웃으며 몸으로 밀고 옆으로 와 같이 사진을 찍었고, 덕분에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 잘 나왔다. 휴양림 산책로와 등로에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눈을 즐겹게 해 준다
 
 ▲ 휴양림 입구를 지나 생수공장 옆 도로를 따라 걸으며..      ▼ 정암호수 제방서 신 한북정맥 4구간 단체
  
11:32분  신로령 계곡 삼거리 이정팻말(↑신로령 0.7Km. →국망봉 2.4Km. ↓휴양림 2Km)  
  수량이 적으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넘어 지나며 맑은 물을 손에 적시어 시원함을 느껴보고, 작은 폭포 모습도 
  찾아보고, 돌단풍에 하얀꽃이 퇴색하는 모습도 보았으며, 계곡을 배경으로 산우들에 모습과 등로 좌우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디카에 담을려니 스틱이 방해를 하고 마음이 바쁘며, 산우들 뒤를 따라 가려니 숨이차다
 
   ▲ 광산골 계곡 삼거리 갈림길서 잠시 휴식하는 다람쥐팀 선두모습           ▼ 신노령 오르전 나무모습
  
11:58분  신로령 119구조 안내판(1-17 신노령 국망봉 갈림길)
         이정팻말(국망봉20: ←신로봉 0.3Km. →국망봉 2.47Km. ↑도마치 5.29km. ↓휴양림 2.5Km)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오늘 정맥산행 시작점인 신노령이다. 신로봉을 쳐다보고 이정팻말과 눈 마주치고,
  노란색에 민들래 꽃을보니 반갑다. 앞서 간 토끼팀원들은 산나물과 두릅채취 하면서 가는 모습이 보인다.
 
   ▲ 신로령 이정팻말과 신로봉..                                             ▼ 신로령에 핀 민들래 꽃  
 
   ▲ 가운데 신로봉과 오른쪽 삼각봉 모습...                                           ▼ 노랑 제비꽃 ▼
  
12:16분  휴양림 삼거리 이정팻말(국망봉19:↑국망봉 1.96Km. ↓도마치 5.80Km) 
  도마봉서 시작된 정맥 능선 길 좌우로 만들어진 방화선 사이에 각종 나물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서고 있어 
  산우들에 발목을 잡고, 나도 두릅를 찾아보며 걷는다.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고 바람이 불어 상쾌하다.
 
   ▲ 휴양림 삼거리 이정팻말과 알프스 대장님 그리고...
  
12:45분  1102봉 이정팻말(국망봉18:↑국망봉 1.02Km. ↓도마치 6.74Km) 
  정맥 산행중 오늘이 시야가 가장 멀리 보여좋다. 볼거, 찾을거, 다 지나가니 시장끼가 느낀다.   
  1102봉을 지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으니, 땀을 흘리어 약간은 춥다
 
   ▲ 1102봉 이정팻말
  
13:54분  국망봉 정상 이정팻말(국망봉16: ↑개이빨산 1.3Km. ↓도마치 7.76Km)  
  점심후라 국망봉 오르기가 무척 힘들다. 어렵고 어렵게 경기도에 최고봉인 국망봉에 오르니 팀별 단체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알프스 대장님이 반갑게 맞아주고 주변 지형 산들에 설명도 상세히 해주면 사진을 찍는다
 
   ▲ 국망봉서 다람쥐팀 단체...                                                             ▼ 싸리꽃                             
  
14:34분  견치봉(개이빨산) 이정팻말(국망봉23: ↑민둥산 1.7Km. ←용수목 3.1Km. ↓국망봉 1.3Km)
  국망봉을 지나 견치봉으로 가는 능선을 보니 개 이빨 모양으로 봉우리들이 보인다. 그래서 개이빨산이란다.
  산행초반 보다 마음에 여유도 생기니 사방을 둘러보면서 눈이 들어오는 사물은 다 디카에 담는다
  
15:25분  민둥산 이정팻말(개이빨산 민등산10: ↑도성고개 2.55Km. ←용수목 3.35Km. ↓국망봉 3Km) 
  용수목을 가는 삼거리 갈림길도 지나고, 혼자 나물을 채취하며 가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하며 걷는다.
  그분은 혼자 광덕고개서 8시에 출발하여 우리와 같은 도성고개로 하산한다며 허리가 아프다고 두드린다.
  민둥산 정상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간식을 먹고, 휴식를 취하며 표석비랑 다녀간 흔적을 남긴다
 
   ▲ 선두 토끼팀 민둥산 단체.. ▼
  
15:45분  무명봉 이정팻말(↑도성고개 1.8Km. 민둥산 0.75Km)    
  민둥산부터 다시 시작된 방화선은 계속 이어져 등로가 훠하게 보이니 산행이 한결 수월하고, 그 곳에 참취,
  고사리등 나물과 야생화가 가끔씩 눈에 보여 산행이 즐겁다. 흰 페인트 칠한 돌로 헬기장 표식을 해 놓은
  무명봉 주변에는 철쭉꽃이 탐스럽게 피어있고, 기울여진 이정팻말이 날개가 힘겹게 버티고 서 있다.  
 
   ▲ 무명봉 헬기장서 본 민둥산서 무명봉까지 등로                                 ▼ 무명봉 옆 이정팻말
  
16:27분  도성고개 이정팻말(강씨봉10:↑강씨봉 1.54Km. ←논남 4.4Km. →포천. ↓민둥산 2.55Km)
  푸른 초원같은 능선을 살랑살랑 걸어 오르고 내리기를 몇번하니 오늘의 날머리 도성고개이다.  
  반가운 이정팻말에 눈 도장찍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울을 찾아 급경사 내리막 길을 조심스러 내려가는데
  앞에가는 님 "에그머니" 한더니 뒤로 벌러덩 드러눕는다. 남에 불행은 나에 행복이던가 모두가 까르르 웃고,
  숲속에 숨어있는 누구 엉덩이 같은 바위도 훔쳐보고.. 녹음이 짚어가는 숲길을 편안하게 걸어 개울가로 간다.
 
   ▲ 도성고개 이정팻말과 그 옆을 지나는 산객(광덕고개 출발)과 다람쥐팀 선두 대장님 ▼
   
17:52분  하산완료
  개울물에 발을 담구니 차가운 기운이 온 몸으로 짜릿하게 퍼지는 이 맛도 산행후에 느끼 수 있는 행복이다
  아담하게 가꾸어진 화초들 뒤로 여러 석불들이 놓여있는 구담사를 지나고, 군 부대 담 아래 핀 고들배기
  흰 꽃이 곱게 보이며, 도로 옆 밭에 파꽃이 고향를 생각나게 하여 걸을을 멈추고 농촌에 전경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