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천등산 하늘벽

이호신 2006. 8. 16. 18:41
  
☆등반장소: 하늘벽(화합길)
★등반인원: 6명(남3. 여3)
☆등반시간: 약 3시간
★등반장비: 줄1동. 퀵드로 10개. 슬링줄
☆난 이 도: 5.11b  ★등반길이: 120m에 4피치
9시 4명에 산우님들과 소사역을 출발하여 수원에서 女전사와 수박 2통을 차에 실고 
8월 정기 등반지인 천등산으로 준수한 애마는 탈 없이 뜨거운 아스파트 길을 달린다
천안에서 논산 ↔천안간 민자 고속도로을 타고 연무IC를 빠져나와 연무에서 68번 국도로 
양촌에 와 직진, 697번 지방 도로로 천등산 옥계계곡 야영장에 12시경 도착했다
일단 더위에 치진 일행들은 맑은 계곡물에 몸을 담구어 열을 식히고 각종 해산물과
싱싱한 야채로 해물전을 만들어 점심 대용으로 한잔 술과 오찬을 즐긴다
★ 천등산(706.9m) 하늘벽 ★
하늘벽은 대둔산 도립공원내 남쪽에 있는 높이 150미터, 폭 170미터의 화강암이다
루트는 대전연맹 구조대 당시 전언식대장 등이 96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개척했다현재 6개의 루트가 등반가능하며, 루트는 암장 왼편부터 엄지길,벌들의 공포,억지길,화합,
젊은날,한밭의 순으로 나 있으며, 암장의 위치가 대둔산 옥계계곡 건너 5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 가족동반 클라이밍 휴양지로 적합하고, 야영도 가능하다
오후 3시경 느긋하게 즐기던 점심을 마치고 장비를 챙겨 하늘벽을 향한다
하늘벽 아래에 서니 웅장한 자연 앞에 내 자신이 미미한 존재로 느껴진다↓
하늘벽 아래에 도착하니 부산에서 올라온 팀이 등반을 마치고 하강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젊은날"에 길을 갈려고 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2피치 부너 이기로 미끄럽고 
볼트 상태도 안 좋다고 해서 코스를 "화합" 길로 바뀌어 등반했다
첫 마디 80도 정도에 직벽을 올라서면 옥계게곡과 697번 국도가 발 아래 멀리 보인다
둘째 마디는 시작은 오버로 홀드가 좋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저녁에 도착할 대 식구에 식사 관계로 아쉽지만 2마디 완료하고 오버행 하강을 한다
아쉬운대로 짜리한 쾌감과 아찔한 고도감을 맛 볼수 있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산 무명(無名)바위 암장  (0) 2006.08.18
천등산 "민들래 릿지"  (0) 2006.08.16
천등산 "어느 등반가에 꿈" 등반  (0) 2006.08.07
대둔산 "구조대 릿지" 등반  (0) 2006.08.07
불태운 간현에 밤..  (0) 2006.07.11